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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연구원과 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는 오는 11월 18일, ‘북한의 새로운 세대와 한국 교회의 선교 방향’를 주제로 특별공동포럼을 개최합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와 연결을 차단하려 노력하는 상황에서 북한 안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던 장마당은 2000년대 이후 북한 경제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 동력이 되었습니다. 북한 정권이 주민의 체제이탈을 막고자 통제 수단을 강화하지만, 북한 사람은 배급체제가 끊겨 국가에 대한 의존이 줄어들자 정권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외형상 사회주의 틀이 유지되고 있고 거시적 측면에서 과거 북한의 모습이 남아 있는 듯 보이지만, 미시적 수준에서 북한 주민의 일상과 삶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교회의 북한 인식은 여전히 1990년대 체제 위기 시기에 형성된 관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북한 내부의 변화에 맞추어 인식이 갱신되지 못하면서, 오늘날 한국 교회는 대북 선교의 방향 설정에 혼선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는 변화하는 북한 사회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선교 접근과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특별히 이번 특별공동포럼은 북한의 새로운 세대를 정확히 인식하고 책임 있는 선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오래도록 탈북민 관련 주제를 연구해 온 한반도평화연구원과 탈북민과의 동행 현장 사역에 애써온 온누리교회가 뜻을 모아 준비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제 : 북한의 새로운 세대와 한국 교회의 선교 방향
✔대상 : 한반도 통일과 선교에 관심이 있는 성도, 관련단체 사역자, 실무자
✔일시 : 2025. 11. 18. (화) 19:00 ~ 21:00
✔장소 : 온누리교회 청소년센터 3층 소극장 (서울 용산구 이촌로 347-11)
✔진행 : 오프라인 포럼 (온라인 중계 없음)
✔공동주최·주관 : 한반도평화연구원, 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
✔문의: 02-744-7109, 010-7440-7109, kpi@koreapeace.or.kr 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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