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기독교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신학자이자 반나치 운동가였던 디트리히 본회퍼의 삶을 재조명한 영화 ‘본회퍼-목사, 스파이, 암살자’ 시네토크에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1940년대 베를린, 나치 독일에 맞선 디트리히 본회퍼는 아돌프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독일 종전 한 달 앞두고 향년 39세의 나이로 처형됩니다. 그의 헌신과 죽음은 사회적 부조리에 앞에서 ‘책임 있는 신앙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적 질문을 남겼습니다. 

  신앙인으로서 사회적 부조리 앞에 굴복하지 않고 신념을 지켜나간 본회퍼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화를 함게 감상한 후, 국내의 대표적인 본회퍼 연구자이신 고재길 교수님(장로회신학대학교)을 모시고 토크시간을 갖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