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북/통일 NPO 실무자 워크샵 Q&A
Q. 대북통일 NPO 실무자를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요?
크게 북한통일분야, 비영리조직, 업무전문성 세 가지 영역에서 성장이 필요합니다. 북한.통일분야의 전반적인 변화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이해해야 합니다.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기에 비영리 조직의 특성에 맞게 기획, 홍보, 운영, 관리에 대한 역량도 필요합니다. 동시에 자신이 맡은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기획자가 기획력을, 선생님이 강의능력을, 홍보담당자가 마케팅 능력을 계속해서 키우는 것입니다.)
비영리 단체 실무자들에게도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합니다. 일상적인 업무에 정신없이 매여있고, 새로운 시도 없이 기존 업무를 반복하고 있다면, 별도의 시간을 들여 자기 성장을 하고 있지 않다면 적신호입니다. ^^;
Q. 2021 대북/통일 NPO 실무자 워크샵은 어디에 집중하죠?
(1) 우선 북한.통일분야의 변화상황 이해에 집중합니다. 특히 새로운 정세변화에 맞게 비영리 조직이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합니다.
(2) 자신의 세부분야를 넘어 더 넓은 시각와 연대를 추구합니다. 대북지원, 교류협력, 북한이탈주민지원, 통일평화교육, 통일공감대, 연구, 인권,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활동가가 있지만 자신의 분야를 넘어선 이해와 연대는 부족합니다.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시각과 넓은 이해와 연대를 모색합니다.
(3) 지속가능한 비영리 세계와 실무자로서의 성장을 고민합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국제화, 정보화가 가속화되고, 새로운 기획가 시도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속가능한 조직과 개인적 성장을 만들어가야 할 지 함께 논의합니다.
Q. 진행에 있어서 특이점은 무엇인가요?
6개의 세션을 나누고 세션마다 강의-질의응답-토론으로 진행합니다. 일방적인 강의에 매이지 않고 소통하고 토론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동료를 통해 배우고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모색합니다.
Q. 참가자에게 쉼은 있을까요?
비영리단체 실무자들에게도 쉼은 필요합니다. 다양한 답사를 통해 좋은 장소를 골랐습니다. 산책과 쉼을 배치하고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1인1실 배치를 통해 방역에 힘쓰고, 동시에 개인에게 독립적이고 온전한 쉼이 되게 하였습니다.
Q. 개인 휴가와 재정을 쓰기 부담스러운데 어쩌죠?
실무자의 역량강화는 실무자 개인을 넘어 단체를 이롭게 합니다. 단체와 실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이므로 공무 출장 및 단체의 비용 지원 처리가 바람직합니다. 신청자가 요청할 경우 단체에 공무휴가 및 비용지원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해 드립니다.
Q. 선착순 선발인가요?
20명 정원으로 한정하였습니다. 적은 인원에 제대로 투자합니다. 신청 초과 인원이 발생할 경우 심사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단체에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선발할 예정입니다.
Q. 단체 동료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단체 동료와 함께 교육을 받을 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합니다. 1개 단체에서 2명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Q. 종교단체 실무자도 참여가 가능한가요?
평화통일영역에서 종교단체는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고, 종교단체 또한 비영리 조직이므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본 교육은 종교적인 색채를 담고 있지 않으며, 보편적인 비영리단체 교육을 지향함을 알려드립니다.
* 궁금하신 점은 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 (kpi@koreapeace.or.kr, 010-7440-7109)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