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한반도평화연구원은 이러한 일련의 현상들을 ‘종교적 민족주의’라는 관점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탈냉전 이후 세계 곳곳에 민주주의가 확산하고 민주주의 국가들의 정치가 안정되는 듯 보였지만 얼마지 않아 민주주의의 퇴행 또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헝가리, 러시아, 튀르키예 등 가장 먼저 권위주의적 경향을 띠게 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집권 세력이 국민의 종교적 정체성과 결속을 강조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이 발견되었고, 자유 민주주의에서 이탈한 이들 나라들뿐 아니라 유럽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반이민정책 등과 관련해 인종적 정체성과 종교적 정체성이 중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전통적 가치 수호를 위한 정치적 결집이 종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5일 목요일 오전 10시, 한반도평화연구원은 종교적 결속이 차별과 배제, 나아가 폭력의 정당화로 이어지는 조건을 성찰하며, 민주주의의 포용과 관용을 지키고 다양한 정체성이 공존하기 위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일시: 11월 5일 목요일 오전 10:00 ~ 12:15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이화포스코관 B153호
✔️주최: 한반도평화연구원(K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