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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세미나

평화와 공동체적 나눔이 충만하여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는 하나된 한반도를 열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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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갤러리

작성자 한반도평화연구원 등록일 2022-11-22
제목 한반도평화연구원-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 특별공동포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까?”

 

- 19일 한반도평화연구원-온누리교회 통일선교위원회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교회의 역할 특별공동포럼 개최 -

 
 

 한반도평화연구원과 온누리교회 통일위원회가 지난 19() 오후 2시 온누리교회 양재 온유홀에서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교회의 역할주제로 특별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KPI 조동준 원장의 개회사와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단, 전개, 영향 그리고 시사점주제로 사회 박종수(국회 유라시아21 부이사장), 발표 신범식(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토론 김중호(KDB산업은행 개발금융연구센터 센터장)과 조동준(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이 세션1을 열었다. 세션1의 발표를 맡은 신범식 교수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이 존재한다. ‘Justice camp’는 러시아의 침략 행위를 규탄하며 확실한 응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Peace camp’는 지금 당장 전쟁을 중단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전쟁을 중단시키고 평화 상태를 만든 이후에 러시아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이 전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청중에게 던지며 성경적 관점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접근할 수 있도록 발표를 이끌었다.

 

 세션2에서는 사회 장혜경(()역사여성미래 사무총장), 발표 최광순(우크라이나 국립세무종합대 교수), 토론 공영수(인도 네루대 박사)과 정세진(한양대 교수)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현지 교회의 시각과 선교사의 역할 주제로 세션을 열었다. 최광순 교수는 사역이 커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문화를 이해하여 그들이 진심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의 장기화로 관심이 저하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리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의 필요에 대한 중요성을 제언하며 포럼을 마무리 하였다.

 

 국제적 사건 앞에서 교회의 역할과 과제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할 때이다. 주지하다시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동방 정교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정교회가 정교회를 공격했다는 사실과 개신교가 많은 구호물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대비는 상황에 향후 개신교 선교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본 포럼에서 논의된 담론이 확대되어 대한민국 교회가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유럽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이뤄가는 일에 쓰임 받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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