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연구원 사무국은 이번 가을 후원자들을 위한 스페셜레터 '북에서 온 작가들의 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KPI 인턴 프로젝트를 통해 북한 출신 작가들의 도서 70여권을 구입하여 읽고 분류하였고, 인턴들 스스로 30여권을 선정하여 소개와 함께 추천의 글을 쓰고, 이렇게 스페셜 레터를 만들어 구성하였습니다. 세 차례로 기획하여 이번이 마지막 레터입니다. 우리는 북한 출신 작가들에게 너무 전형적인 탈북스토리만 듣고싶어 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봅니다. 다채롭고 깊으며 전문적인 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앞으로 6가지 주제로 30여권의 책을 소개하며 다양한 목소리와 시선을 경험하고, 한반도를 향한 마음을 함께 이어갔으면 합니다. - KPI 사무국 |
가깝고도 먼 북한, 그곳에서 온 작가들은 진정 무엇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을까요. 이들의 이야기에는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강한 힘이요. 이야기 안에는 정다운 사랑이 있고 그리움도 있고 거친 고난과 애통, 무엇보다 올곧은 소망이 있습니다. 또 우리가 결코 뉴스나 숫자로는 알 수 없는 북한의 무거운 현실을 마주보게 합니다. 올 가을 한 권의 책을 읽으며 북한 사회와 그곳에서 온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KPI Special Letter [북에서 온 작가들의 책] 기획자, 장성경 (KPI인턴) |
이달의 테마 첫 번째, <특별하지만 평범한 나의 삶> |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탈북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역경과 성장, 절망과 희망이 있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 남한 사회를 향했을까요? 남한 사회에서 그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북한을 고향으로 둔 특별한 사람인 동시에 남한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변함 없는 것처럼 보여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북한. 지금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깝지만 결코 갈 수 없는 북녘의 현재를 관찰하고 분석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네 편의 책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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